뉴저지장로성가단(단장 박성빈 장로)이 오는 27일 아콜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종남)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창립18주년을 기념해 이날 오후 5시에 열리는 연주회는 성가단이 팬데믹 이후 어려운 역경을 딛고 새롭게 발돋움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단장 박성빈 장로는 "함께 모일 수 없었던 팬데믹 기간을 비롯해 연로하신 장로님들의 개인적인 상황들에 의해 운영적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찬양의 열정있는 장로님들의 노력과 기도로 다시 열리는 올해 정기연주회는 매우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고 인사를 전했다.
2006년 9월 19일 찬양과 복음전파의 비전을 갖고 창립된 합창단은 뉴저지 일원 각 교회의 장로들이 함께 모여 매일 찬양 연습하며 연합회와 개교회의 예배와 행사에서 합창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연주회는 '그의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로 시작, 평균 연령 80대의 단원들이 준비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믿음의 축복', '내 주여 뜻대로',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시편 1편', '그 사랑 내 생명', '본향을 향하네', '선한 능력으로' 등 총 8곡의 성가합창이 공연되고, 바리톤 채희승과 현악 5중주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음악감독 윤길웅 지휘자는 "매주 연습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사랑의 신앙고백하는 장로님들과 성심을 다해 준비해왔다. 이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며 이번 연주회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성가단은 매주 화요일 오후 5~7시에 필그림선교교회(담임목사 양춘길)에서 정기 연습을 갖고, 찬양에 관심 있는 장로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연주회는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장소 52 S Paramus Rd, Paramus, NJ 07652
▷문의 201-686-5771, quickmasterexpressu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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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