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전통예술고교 초청 공연
▶ 내달 1일 UMBC…한판 협력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아리랑 단원들.
한국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교장 왕기철)가 내달 1일(금) 오후 6시-오후 7시 30분 볼티모어 소재 메릴랜드대 볼티모어 카운티 캠퍼스(UMBC) 리네한(Linehan) 콘서트홀에서 초청 공연을 펼친다.
‘화합의 소리’(Sound of Unity)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우리 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고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열린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는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화합의 소리’ 공연은 선보였다.
이번 공연 방문단은 우수학생으로 선정된 35명의 아리랑 단원과 왕기철 교장을 포함한 교사 6명 등 총 41명으로 구성됐다.
풍물패 한판이 협력하는 공연에서 아리랑 단원들은 풍물, 부채춤, 시나위, 판소리, 관현악 등 다채로운 한국전통음악 및 무용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웹사이트(umbctickets.universitytickets.com)에서 사전예약해야 한다.
한편 공연 방문단은 29일(화)부터 11월 3일(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워싱턴DC를 방문한다. 30일(수) 버지니아 챈틀리 고교와 국제학생 교류 및 양교간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워싱턴한국문화원과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등을 견학한다. 이어 11월 2일(토) 풍물패 한판과 ‘우리 문화 나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문의 (703)395-4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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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