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모든 전 세계의 정보를 간단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요즈음은 인터넷으로 약값을 알아보는 환자가 많이 늘어났다.
이미 모든 사람들이 알다시피 미국의 약값은 비싼 것으로 전 세계에서 유명하다. 특히 보험이 없는 환자와 그리고 보험 지급대상이 안 되는 약품을 구입을 하는 환자들에게 이 높은 약값을 알려주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절대 아니다.
그래서 많은 환자들이 싼 약을 구입하기 위해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뒤적뒤적 하면서 이곳저곳의 인터넷 약국에서 약값을 알아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월 2일 미국 질병통제센터에서는 인터넷 약품 구입을 자제해달라는 경고의 메세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의하면 많은 미국인들, 어느 미국의 주를 막론하고 50개주 전체와 독일 심지어 슬로베니아에서까지 온라인 으로 가짜 약을 구매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다는 것이 질병통제센터와 법무부의 합동 조사에 의해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최소한 9명의 미국인이 인터넷에서 팔고 있는 가짜 약을 복용해서 심각한 건강상의 피해를 입었고 그중 미국 육군을 제대한 전직 군인 한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법무부는 발표했다.
더욱더 인터넷 약국이 심각한 것은 이들 인테넷에서 판매되는 가짜 약은 일반 약국에서 처방전을 가지고 있어야지만 구입할 수 있는 약을 인터넷에서는 처방전이 없이 판매를 해온 사실도 밝혀지게 되었다. 하지만 얼마만큼 판매가 되고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피해를 입었는지는 모르는 상태이다. 그리고 이런 가짜 약들이 어느 나라에서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보고되었다.
요즈음 미국에서 살을 빼는데 도움을 주는 약이 주류 미국인들에게 알려지면서 약값을 문의하러 오는 한국 환자들도 부쩍 많아졌다. 하지만 이 약은 대부분의 보험이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비싼 약값을 환자가 100퍼센트 부담을 해야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거의 많은 환자들이 일반 약국에서 구입을 안 하고 약값이 훨씬 저렴한 인터넷 약국을 찾게 되는데 이런 경우도 위의 경우와 비슷하게 가짜 약을 팔 수 있는 경우가 생겨서 조심해야 된다.
이런 인터넷 약국의 진위를 가리는 방법을 미국 질병센터에서 권고 사항 몇 가지를 환자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일단 첫 번째가 주정부에서 발행한 약국의 허가증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미국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한 약사가 있는 지 알아보고, 또한 처방전이 필요한 약을 처방전이 필요 없어도 구입을 할 수 있다고 하는 경우도 의심을 해봐야 한다고 말을 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약국에서 구매한 약에 대한 댓글들을 함부로 믿어서는 안 되고 마지막으로 인터넷 약국에서 구입한 약을 복용한 후에 이상 반응을 느낀 경우 반드시 복용을 중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문의 (703)495-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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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윤 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