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가티, 동호회 대항전 성황 16개 동호회서 172명 참가
▶ 메달리스트에 이정훈 씨·GF·이글골프 동호회 우승
제2회 미 동부지역 골프동호회 대항전에 참가한 지역 동호회 회원들.
워싱턴 지역 최강 골프동호회를 가리는 ‘제2회 미 동부지역 골프동호회 대항전’에 지역 동호회들이 실력을 겨루며 친목을 다졌다.
부가티 골프동우회(회장 김인덕)가 6일 마이어스빌 소재 머스켓 릿지 골프클럽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골프대회에 16개 동호회에서 172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6언더파 66타를 친 이정훈 씨가 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안았다. 이정훈 씨는 메달리스트 부상인 월드 US PGA의 티칭프로 자격증을 받았다.
남성팀과 여성팀 우승은 GF 좋은 친구들과 이글골프 동호회가 각각 차지했다. 남성팀 2등은 PKML(Piedmont Korean Men’s League), 3등은 볼티모어골프동호회, 여성팀 2등은 부가티 골프동우회, 3등은 버디 엔젤스가 뽑혔다.
장타상은 크리스 우(남)와 에리카 설(여), 근접상은 전흥원(남)과 박옥희(여) 씨가 차지했다.
8번 홀 50/50 콘테스트에는 이영숙, 17번 홀에는 강보선 씨가 당첨됐다.
김인덕 회장은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골프동호인들이 친선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에 참석한 많은 동호회원들의 성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항전은 동호회 간 친목 도모와 함께 엘리콧시티의 코리아타운과 골프 꿈나무 선수 육성을 후원하기 위해 열렸다.
코리아타운 보수 유지 기금 마련 행사는 13일(일) 오후 4-6시 케이톤스빌 소재 베세토 연회장에서 열리고, 대회 시상식은 오후 5시 30분 진행된다.
수상자들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야 한다.
문의 (443)851-1180, (443)878-9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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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