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 선교회 사역자 및 이사진.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불우이웃과 추운 연말연시를 따뜻하기 보내기 위한 나눔 확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다.
굿스푼 선교회는 21일 엘리콧시티 소재 진순세 이사장 자택에서 모임을 갖고 상반기 사업을 돌아보는 한편 나눔 확산을 위한 하반기 사업계획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여름 도시 빈민 5,000명과 음식을 나누는 ‘씽꼬 밀(Cinco Mil:5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굿스푼 선교회는 불우한 이웃들이 추수감사절, 성탄절, 연말연시를 포함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디에스 밀(Diex Mil: 1만) 프로젝트’를 전개, 나눔을 확산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재억 목사는 이날 실행 이사에 임명된 노재천 씨에게 임명패를 수여했다.
진순세 이사장은 “도시 빈민들이 가장 어렵고 힘든 겨울철 동안 1만 명의 빈민들에게 음식, 커피, 방한용품, 생필품과 함께 희망의 복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일에 많은 한인들이 협력하고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억 목사는 “한인들의 온정과 사랑을 가난한 이웃과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남미에서 몰려온 라티노, 볼티모어와 PG카운티의 랭글리파크, 리버데일의 흑인, 제3세계 출신 빈민들을 대상으로 디에스 밀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는 진순세 이사장, 최정선 장학재단 이사장과 제이 조, 윤승희, 김진이, 김영관, 이수연, 최원준, 노재천 이사, 조영길 목사, 김영금 씨, 이스턴 푸드 김용오 사장 부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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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