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브라운스빌의 한 전철역에서 일어난 총격사건으로 경찰 1명이 총상을 입는 등 사상자 4명이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15일 오후 3시께 브라운스빌의 L전철 셔터 애비뉴역에서 경찰이 용의자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전철역내 맨하탄 방향 플랫폼에서 발생한 경찰과 용의자 간의 대치상황에서 용의자가 격발한 총으로 경찰이 상체에 총상을 입었다.
또한 현장 주변에 있던 승객 중 1명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또 다른 승객 2명도 총상을 입었으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고, 현장에서 또 다른 경관 1명이 총상과 무관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15일 오후 6시 현재 역 주변을 통제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