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모스 주상원의원, 뉴욕시장 선거 출사표

2024-09-14 (토)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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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도전 선언 정치인 4명으로 늘어

제시카 라모스 뉴욕주상원의원(민주·퀸즈 13선거구)이 내년에 실시되는 뉴욕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라모스 의원은 13일 “노동자 가족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장 선거에 출마 한다”며 “일하는 가족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뉴욕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현 행정부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라모스 의원은 지난 2018년 뉴욕주상원의원에 처음 선출됐다. 선거구는 퀸즈 잭슨 하이츠와 코로나, 이스트 엘름허스트, 퀸즈 일부지역을 포함한다. 라모스 의원은 현재까지 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후보군 가운데 유일한 여성이자 라틴계다.

이에 따라 9월 현재 내년에 실시되는 뉴욕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정치인은 제시카 라모스 주상원의원과 브래드 랜더 뉴욕시감사원장, 스캇 스트링거 전 뉴욕시감사원장, 젤리 마이리 뉴욕주상원의원 등 4명으로 늘어났다. 뉴욕시장 선거를 위한 민주당 예비선거는 내년 6월24일로 예정돼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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