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팍 한인밀집타운 시장들 “교통혼잡세 시행 금지 등 노력”
▶ 갓하이머, 본선거후 출마여부 발표
조시 갓하이머(사진)
뉴저지 팰리세이즈팍과 포트리, 레오니아 등 한인 밀집 타운의 시장들이 내년 치러지는 뉴저지주지사 선거에서 조시 갓하이머(사진) 연방하원의원 지지 입장을 발표했다.
정치 전문매체 뉴저지 글로브 보도에 따르면 최근 팰팍과 포트리, 레오니아, 테너플라이 등 한인 밀집 타운들을 비롯해 페어론, 글렌록, 메이우드 등 7개 타운의 시장들이 2025년 실시되는 뉴저지주지사 선거에 갓하이머 의원의 출마를 촉구하고 지지를 약속했다.
이들 시장은 갓하이머 의원이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 금지를 위해 수년간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그가 주지사 선거에 출마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11월5일 치러지는 본선거에서 연방하원의원 5선에 도전하는 갓하이머 의원은 지난달 “주지사 출마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11월5일 치러지는 본선거가 끝난 뒤 주지사 도전 여부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팰팍과 포트리, 레오니아, 테너플라이 등 한인 밀집 타운들이 대거 포함된 연방하원 뉴저지 5선거구를 대표하는 갓하이머 의원은 만약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경우 민주당 내 최유력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갓하이머 의원과 더불어 가장 경쟁력있는 민주당 후보로 꼽히는 미키 셰릴 연방하원의원의 출마 여부가 변수다. 셰릴 의원 역시 주지사 출마를 고려하고 있으며 11월 본선거 이후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갓하이머 의원과 셰릴 후보 모두 선거 자금이 풍부하고 유권자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는 정치인으로 꼽힌다.
더욱이 정치권에서는 이들 모두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연방하원의원 연임에 성공할 경우 의원직은 계속 유지하면서 내년 주지사 선거에 도전할 수 있는 점도 출마 가능성이 높은 이유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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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