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배달원 폭행후 우체통 열쇠 훔쳐 달아나
2024-09-11 (수)
이지훈 기자
[용의자들]
퀸즈 포레스트힐과 프레시메도우에서 잇따라 우편배달원을 폭행한 후 우체통 열쇠를 훔쳐 달아난 2인조 강도가 공개 수배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지난달 21일 오전 11시30분께 포레스트힐 옐로스톤 블러바드와 64 로드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입구에서 우편물을 배달 중이던 우편배달원을 총기로 위협 후 배달 트럭과 우체통 열쇠를 강탈해 도주했다.
이들은 다음날인 22일 오후 12시30분께 166스트릿과 76로드 인근에서도 정차 중이던 우편 배달 트럭에 접근, 트럭에 탑승 중이던 우편 배달원에게 총을 겨눈 후 우체통 열쇠를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두 범행 현장에서 검정색과 빨간색 세단을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이 훔친 열쇠를 사용한 여부에 대해서는 파악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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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