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아, 김우빈 /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tvN ‘콩콩팡팡’ 캡처
배우 신민아, 김우빈이 톱스타 부부들의 결혼 성지 '신라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20일(한국시간)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내달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라호텔은 높은 가격대의 고급 결혼식장으로, 철통 보안으로 정평이 나 톱스타들이 선호하는 식장 중 하나다.
신민아, 김우빈에 앞서 배우 전지현, 장동건-고소영, 남궁민-진아름, 김연아-고우림, 코요태 김종민, 손연재, 조세호 등이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가장 최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연예인은 배우 김옥빈으로, 그는 지난 16일 신라호텔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발표 후 김우빈은 직접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팬들에게 쓴 자필 편지에 "저 결혼한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신민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었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지난 2015년 교제 사실을 인정한 뒤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특히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할 당시 신민아가 묵묵히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져 더욱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