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크네시야교회 별관에 주상원 11선거구 야틴 추 후보와 공동
▶ 인적자원 공유·공동 캠페인 전개
케네스 백(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후보가 커티스 슬리와 뉴욕시장 공화당 후보, 야티 추 후보 등과 공동 선거본부 사무실 오픈을 자축하고 있다.<케네스 백 후보 캠페인 본부 제공>
오는 11월5일 실시되는 뉴욕주하원 25선거구 본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케네스 백 후보와 뉴욕주상원 11선거구 본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야틴 추 후보가 지난 1일 퀸즈 오클랜드가든 소재 하크네시야교회(담임 목사 전광성) 별관에 공동 선거본부 사무실을 마련했다.
양 후보의 선거 캠페인 본부는 60~70여명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선거본부 사무실을 함께 사용하면서 선거 캠페인 팀의 인적자원 공유 및 공동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선거를 승리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동 선거본부 사무실 오프닝에는 두 후보의 선거 캠페인 본부 관계자들과 후원자들, 커티스 슬리와 뉴욕시장 공화당 후보, 스티븐 와이너 퀸즈 지방법원 판사 후보 등 공화당 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케네스 백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퀸즈 지역 유대인 사회를 대표하는 랍비들과 중국계 고위 경찰간부들이 참석, 두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케네스 백 후보 선거 캠페인 본부에 따르면 뉴욕주하원 25선거구는 퀸즈 프레시메도우와 플러싱, 베이사이드 남부, 퀸즈보로힐, 힐크레스트 등이며, 뉴욕주상원 11선거구는 칼리지포인트와 와잇스톤, 베이사이드, 더글라스톤, 리틀넥, 오클랜드 가든, 자마이카 등으로 오클랜드 가든 지역이 공동 선거구이다.
이날 케네스 백 후보는 미 해군 4년 복무와 뉴욕시경 17년 복무 경력을 소개한 후 “범죄자 보석법 개정, 공공안전 강화 등 뉴욕을 보다 안전한 도시로 만들고 소기업 보호 등 지역사회를 최우선으로 하는 법안 제정에 힘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오는 11월5일 실시되는 뉴욕주 본선거에서 케네스 백 후보는 6선의 현역 닐리 로직(민주) 뉴욕주하원의원과 야틴 추 후보는 12선의 현역 토비 스타비스키(민주) 뉴욕주상원의원과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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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