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나세스 시티, 모든 학생에 아침, 점심 무료 급식
2024-08-18 (일)
박광덕 기자
북버지니아의 매나세스 시티가 오는 신학기부터 모든 학생들에게 아침과 점심을 무료로 제공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매나세스 시티 교육청은 최근 연방 교육청의 점심 프로그램의 환으로 이번 신학기부터 모든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 현재 매나세스 시티 내 9개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7,700명의 학생들이 재정적인 부담 없이 모두 혜택을 보게 됐다. 이에 앞서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교육청도 관내 공립학교 재학생들에 대한 무료 아침, 점심 제공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뉴욕 타임스는 지난 13일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보편적 무상 급식’ 정책을 둘러싸고 현재 민주당은 찬성, 공화당은 반대 입장을 보인다며, 오는 11월 치러질 미국 대선에서 쟁점화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