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NY
DC
SF
SEA
HI
CHI
사회
경제
오피니언
주간한국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
닫기
석류의 고백
2024-08-05 (월)
김성주/ 화가
크게
작게
청 옥돌 갑옷이
거센 비바람에 찢어졌어도
홍 보석 갑옷에
뜨거운 햇빛반점 찍혔어도
굳게 지키시더니
한여름
반짝이는 씨앗 가득 품고서도
아직은 시고
아직은 떫다며
속내를 감추고 또 감추시더니
오~~오늘은 드디어
두터운 천창을 여시어
맑고 붉은 마음씨 알알을 터뜨리며
석류는 고백하시네요
그대 벅찬 사랑을
<
김성주/ 화가
>
카테고리 최신기사
[살며, 느끼며] 자랑스런 문화유산, 한옥과 한복
[이 아침의 시] 가을이 스위치를 켜면
[발언대] ‘역사광복운동’의 팡파르
[삶과 생각] 추수감사절과 나눔의 미학
[발언대] 감사할 줄 아는 사람
[나의 생각]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간증”
많이 본 기사
과속 경찰차 치여 사망 한인 유가족에 285만달러 보상
1년간 월 1천달러 ‘기본소득’ 제공한다
LA 한인 3만명 이상 정부 지원(저소득층 프로그램) 받는다
연말 개인정보·신분 도용 사기 ‘기승’
연방 45지구 미셸 박 480표차로 더 벌어져
LA서 펜타닐 중독 한인 3명 사망
로그인
회원가입
통합회원 전환 안내
통합회원으로 전환하시면, 하나의 ID와 비밀번호로 한국일보 웹사이트, 통합 APP,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전환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로그인
비밀번호 재설정
계정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로 계정정보를 보내드립니다.
전송
서비스약관
개인정보 취급방침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