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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리튬 배터리 화재 소폭 감소

2024-07-31 (수)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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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올해 총 135건 발생

▶ 전년 동기간 대비 4.3%↓

전기자전거 리튬 배터리 화재 소폭 감소
뉴욕시내 발생하고 있는 전기자전거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사건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소방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7월22일까지 뉴욕시 5개보로에서 발생한 전기 자전거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사건은 총 13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41건 대비 4.3%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배터리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명으로 조사돼 전년 같은 기간 13명에 비해 급감했다.
부상자 역시 55명으로 전년 92명 대비 약 40.2% 줄었다.


이와 관련 시소방국은 “전기자전거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사건이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실외 화재가 늘면서 부상자 혹은 사망자가 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인증 리튬 배터리를 실내에서 충전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소방국에 따르면 리튬 이온 배터리는 충전을 위해 플러그에 꼽혀있는 경우가 아니어도 폭발한 사례가 있어 반드시 인증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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