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CE, 커뮤니티 타운홀 미팅 론 김 의원 등 뉴욕주 정치인 4명 참석
▶ 교육·노인복지 등 다양한 문제 질의 주의회 논의 중인 주요 법안 살펴봐
‘2024 뉴욕주 정치인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타운홀 미팅’ 참석한 존 리우(왼쪽부터), 론 김, 지나 실리티, 에드워드 브라운스틴 주의원이 한인사회 현안을 경청하고 있다.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김동찬)가 주최한 ‘2024 뉴욕주 정치인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타운홀 미팅’이 26일 퀸즈 플러싱 소재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 목사) 비전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존 리우(주상원 16선거구·퀸즈) 뉴욕주상원의원과 론 김(주하원 40선거구·퀸즈), 에드워드 브라운스틴(26선거구·퀸즈), 지나 실리티(16선거구·낫소카운티) 뉴욕주하원의원 등 4명의 현역 정치인들이 참석해 한인사회의 현안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뉴욕주립대학교(SUNY) 남윤주 교수와 정청세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시민참여센터 리서치 위원회’는 이날 ▲영어능력과 디지털 활용능력이 부족한 이민자를 위한 재난 지원 ▲반아시안 혐오범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주의회 차원의 법안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남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한인 등 이민자들은 언어와 디지털 장벽으로 정부의 다양한 구제 프로그램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적한 후 “정부 혜택에 대한 언어 접근 서비스가 상시 작동할 수 있는 방안, 즉 평등한 접근을 위한 방법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날 행사를 공동주최한 한인 비영리단체들도 교육, 노인복지, 노인주택, 문화, AAPI, 장애인, 성폭력 및 가정폭력, 노인학대, 난민 문제 등 단체별 현안 질의를 통해 주의회 차원의 해법 마련을 요청했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 “한인사회 현안들과 현재 주의회에서 논의 중인 주요 법안들을 살펴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타운 홀 미팅은 시민참여센터와 함께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뉴욕가정상담소(KAFSC), 민권센터, 퀸즈 YWCA,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웍, 퀸즈한인회, 한중미협회, 한인장애가족지원센터(CIDA)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재외동포협력센터와 H마트, 강한가족의료원, 염카이로통증병원. 대싱디바, 한솔, 친구교회, 뉴욕한인회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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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