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반려동물 산업 육성 교두보 역할”

2024-07-26 (금)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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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펫 푸드 협회ㆍ기업 대표

▶ 풀러튼 시와 MOU 체결
▶내년 반려동물 행사 개최 검토

“반려동물 산업 육성 교두보 역할”

프레드 정 풀러튼 부 시장(왼쪽 7번째)과 MOU 참가자들이 시의회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풀러튼 시가 미국에서 한국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입니다”

프레드 정 풀러튼 부 시장과 ‘한국 펫 푸드협회’(회장 김상덕), ‘KCMC 문화센터’(원장 이웅종), ‘더유스팜’(대표 김우성) 사이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지난 19일 열렸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한국 펫 푸드 협회’ 김상덕 회장은 “풀러튼 시를 통해 우수한 한국 반려동물 산업 제품이 미국 시장에 소개되길 바란다”라며 “풀러튼을 중심으로 고품질 한국 반려동물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프레드 정 부 시장은 “한국 제품의 인기를 활용해 미국에서 반려동물 관련 제품의 활발한 수입 및 유통을 기대한다”라며 “풀러튼을 중심으로 양국 간의 강력한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국 펫 푸드 협회는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KCMC 문화센터’와 ‘더유스팜’은 미국 내 유통망을 확장하고 한국 펫푸드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아울러 한국 펫 푸드협회와 풀러튼 시는 지속적으로 현지 시장을 분석하고 파트너십을 통해 마케팅 전략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풀러튼에서 반려동물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MOU 체결식 후 한국 대표단은 풀러튼 내의 반려동물 공원을 둘러보며, 향후 시내에서 한국 반려동물 산업을 선보이는 특별 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기관 및 기업의 대표 12명이 참석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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