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푸드뱅크 및 장애인서비스인 오아시스서 봉사 필요

2024-07-24 (수)
크게 작게

▶ 봉사시간 많을 경우 미국 대통령봉사상도 수상 가능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푸드뱅크 및 장애인서비스인 오아시스서 봉사 필요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는 한인들을 위해 실시하는 서비스를 함께 도와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통해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있는 상담소는 이번에 푸드뱅크 (매달 두번째 금요일 실시)와 오아시스(성인 장애인을 위한 데이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서비스를 위한 자원봉사를 찾고 있다.
자원봉사자 대상은 성별에 관계없지만 남성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한인생활상담소는 미국 대통령봉사상 공인 인증 단체로 매년 충분한 봉사 시간을 채운 분들은 상담소를 통해 미국 대통령 봉사상(The President’s Volunteer Servicer Award; PSVA)도 제공하고 있다.
상담소가 운영하는 푸드뱅크와 오아시스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은 남을 위한 봉사를 통해 자신의 삶이 뿌듯해지고 보람이 넘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상담소 봉사자인 A씨는 “푸드뱅크나 오아시스 일을 하면서 다른 봉사자분들과 KCSC 직원들에게서 훈훈함을 느껴 좋았고, 푸드뱅크 클라이언트들이나 오아시스 친구들의 웃는 얼굴을 볼 때는 제가 오히려 얻어가는 느낌이 든다”고 경험담을 나눴다.
B씨는 “한 달에 한 번인 푸드뱅크는 내내 기다려지고 신이 나요. 오아시스는 올때마다 우리 친구들과 체조도 하고 아트도 하면서 저도 같이 즐거움을 느끼고 일상에서 벗어나는 휴가가 되고 있어요”라고 기뻐했다.
C씨는 “은퇴 후 하루만큼은 좋은 일에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지인의 부탁에 가벼운 마음으로 상담소 봉사를 시작했다”면서 “오아시스에서 일하면서 이 아이들의 부모님의 인내와 헌신을 존경하게 되었고, 일주일에 5시간 만큼은 그 부모님들을 쉬게 해줌으로써 나도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으며 커뮤니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상담소 김주미 소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모든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면 다양한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과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자원봉사자로 등록해두고, 편하신 시간에 참여하시면 되며, 남성 자원봉사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신청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온라인 신청은 상담소 웹사이트(www.kcsc-seattle.org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화: 425-776-2400
이메일 문의: syyoo@kcsc-seattle.org
웹사이트: www.kcsc-seattle.org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