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 시장은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2022년에 S&P 500이 19.44%에 약세를 보여준 반면 2023년에는 24.23%, 그리고 올해 2024년에는 13.87%로 연일 최고치 경신을 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흔히들 알고 있는 AI (Artificial Intelligence)에 주식들은 상한가를 치고 있다. 또한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비트 코인 같은 코인 투자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현실이다.

주식 시장만이 아니라 부동산 시장도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실질적으로 투자자가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어느 순간 갖고 있는 주식이던 코인이던 아니면 부동산을 매각을 해야 비로서 투자에 이익을 얻게 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하지만 요즘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것 중에서 투자로 많은 이익이 났는데 어떻게 하면 양도 소득세, Capital Gain Tax를 줄일 수 있냐는 질문을 한다. 일반적으로 주식이나 코인, 뮤추얼 펀드 같은 양도 소득세는 두 가지의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Short Term Capital Gain은 내가 주식을 사고 1년 이내에 매각을 했을 경우에 해당한다. 이때 내가 얻은 투자 수익은 나에 인컴으로 잡히게 되어 계산을 하게 된다. 가령 ＄1만불에 주식을 사고 ＄1만 5천불에 매각을 하게 되면 수익금 ＄5천불이 내 인컴으로 잡혀 세금을 내게 된다. 만약 내 소득 세율이 25%라면 25%를 물어야 한다.

반면 1년 이상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가 매각하게 되면 Long Term Capital Gain이라 해서 보통 20%에 양도 소득세율을 적용한다. 보통은 1년 이상 소유하다가 매각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하지만 상황에 따라 다르기에 매각 전에 회계사와 상담을 해보는 것을 권유한다. 부동산 같은 경우는 1031익스체인지를 활용해 양도 소득세를 유예할 수 있다.

하지만 현금화하면 양도 소득세를 피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세금을 좀 줄이 수 있을까? 한가지에 방법으로는 주류사회에선 많이 활용하는 QOZ-Qualified Opportunity Zone이 있다. 이는 미국 전역에 개발이 덜 되었거나 개발이 더 필요한 지역을 선정한 곳으로 기업이나 개인이 이러한 지역에 투자를 하게 되면 많은 세금혜택을 준다. 미국 전지역에 18%가 이러한 지역인데 예를 들어 USC근처에 지역, 그리고 샌버난디노 지역이 대표적이다. 예를 들어 이러한 지역에 부동산을 새로 건축하는 프로젝트에 개인이 투자를 하게 되면 얻는 세금 혜택이다. 앞으로의 컬럼에서 실제 예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을 해 보겠다. 우선 QOZ라 불리는 이 투자는 어떠한 양도 소득세에도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내가 주식, 코인, 펀드, 부동산, 또는 비즈니스, 땅, 미술품, 와인, 자동차 등, 거의 모든 투자에 해당한다.

1031 익스체인지는 부동산에만 투자를 할 때 가능한 좋은 제도이지만 다른 투자에는 적용이 안된다. 특히 비즈니스를 매각하고는 별다른 방법으로 세금을 줄일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QOZ를 한번 생각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개인만이 아니라 C-corp, S-corp, LLC, Partnership, Trust등도 가능하다. QOZ에 주된 목적은 양도 소득세를 몇 년이나마 연기하고, 양도 소득세를 최대한 줄이고, 수년 후에 발생하는 양도 소득세를 없게 만드는 것이다.

투자 조건으로는 내가 매각을 한 투자가 있다면 180일 이내로 투자를 해야 한다. 1월에 매각을 했으면 6월 말까지는 투자를 해야 한다. 그리고 1031 익스체인지와 다른 점은 내가 투자한 초기 자금은 포함하지 않아도 된다. 가령 ＄1백만불을 투자를 했는데 ＄2백만불에 매각을 했다면 이익금 ＄1백만불만 투자를 하면 된다. 1031 익스체인지는 전체 ＄2백만불 전체가 투자되야 하지만 QOZ는 이익금만 투자하면 된다.

그래서 초기 자금 ＄1백만불은 세금 없이 현금화하면 된다. 자 그럼 이익금 ＄1백만불을 QOZ에 투자를 했다면 어떠한 세금혜택과, 공제, 수익률, 그리고 양도 소득세를 없게 만드는지는 다음 컬럼부터 실제사례를 통해서 설명을 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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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