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에나팍 경찰국 한인 경관 6명 근무

2024-05-20 (월)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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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스 안 부 시장 밝혀

▶ 한국어 도움 받을 수 있어

부에나팍 경찰국 한인 경관 6명 근무

OC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지역 안전 문제 설명회에 참석한 프랭크 누에서 부에나팍 경찰국장(앞줄 오른쪽 4번째)과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범죄 예방 많은 도움 되었어요”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 짐 구)는 지난 15일 오전 11시에 부에나 팍 시티, 경찰서의 협조로 엘러스 이벤트 센터 헤리티지 홀에서 프랭크 누네스 경찰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안전 문제와 경찰 현황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프랭크 누네스 경찰국장은 “부에나팍 시에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한인 커뮤니티로 부터의 많은 관심과 후원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라며 “지역 사회의 협조가 없었다면 지금의 안전한 부에나팍 시를 만들기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은 부에나 팍 지역 사회 안전 문제와 경찰 현황에 대해서 경찰국장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참석한 시민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짐 구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부에나팍 시의 범죄율, 경찰서 인원 및 업무 설명을 통해서 부에나팍 시가 얼마나 안전한 도시인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특히 경찰 국장으로부터 직접 현 치안 및 대처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던 한인 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조이스 안 부시장은 “부에나팍 경찰서 및 시에서 상당히 많은 자료와 정보가 제공될 수 있으니 항상 관심을 가지고 연락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며 “한인 경관 6명이 근무하고 있고 한국어 가능한 사무직 직원도 있기 때문에 언제든 한국어로 도움을 요청해서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조이스 안 부에나팍 부 시장의 주선으로 프랭크 누네스 경찰국장을 초청해 방범과 안전에 관한 모임을 가졌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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