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서 20년간 한국 도자기 강의”
2026-02-09 (월) 12:00:00
문태기 기자
▶ 한인 도예가 김영신씨 ‘머캔탤러 문화 센터’서
▶ ‘제임스 영 아츠 레거시’ 수상 기념 11월 작품전

‘제임스 영 아츠 레거시’ 상을 수상한 도예가 김영신 씨.
풀러튼의 명소 ‘머캔탤러 문화 센터’에서 도자기를 20년 동안 강의하고 있는 김영신 도예가가 최근 ‘제임스 영 아츠 레거시 2026’(Dr. James Young Arts Legacy Award) 상을 수상했다.
로컬 문화 예술 부문에서 장기간 공헌해온 문화계 인물들을 매년 심사를 거쳐서 선정해 수여하고 있는 이 상을 올해 김영신 작가가 받았다. 김 작가는 금년 11월부터 내년 1일까지 머캔탤러 문화원에서 수상 축하 작품전을 갖는다.
칼스테이트 풀러튼에서 미술도예 석사를 받은 김영신 작가는 미국과 한국에서 개인전, 그룹전을 여는 등 30여년 동안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왔다. 김 작가는 또 머캔탤러 문화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도자기 기법을 강의해 왔다. 그는 한국전통 도자기를 재발견하고 재해석해 현대적인 도자기를 만드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김 작가는 “도자기를 만들며 우리는 많은 귀중한 것을 덤으로 얻게 된다. 작품을 만들 때 온전히 집중하게 되어서 모든 잡념은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깨끗하게 나아짐을 받는 것”이라며 “나의 수업시간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혜택을 누리고 또한 동시에 서로 모여 자신의 경험과 삶을 나누면서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임스 영 아츠 레거시 2026’ 상은 커미티에서 심사를 통해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풀러튼 칼리지’ 피아노 학과의 모니카 이 교수가 지난 2022년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이 상은 칼스테이트 풀러튼 디어터 및 댄스 학과의 창립 이사장이자 디어터 교수로 오랬동안 재직한 제임스 D 영의 이름을 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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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