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북VA 일원 실업자 수 4만명 육박… 페어팩스 1만 3,600여명

2024-05-12 (일) 박광덕 기자
크게 작게
북버지니아 일원의 실업자 수가 4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버지니아 고용 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현재 주 전체 민간 분야 실업자 수는 11만1,266명이었고 이중 북버지니아 지역에 3만9,397명이 있었다.

북버지니아 지역 중 실업자가 가장 많은 곳은 페어팩스로 1만3,649명을 차지했고, 뒤이어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6,014명), 라우든 카운티(5,213명), 알링턴(2,784명), 알렉산드리아(2,101명), 폴스 처치(166명) 순이었다.

미 전국적으로는 660만4,000명의 실업자가 있었고 실업률은 3.9%를 기록했다. 버지니아주의 실업률은 2.4%로 미 전국 평균보다 한참 아래였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실업률은 주 전체 실업률보다 더 낮은 2.1%, 북버지니아 일원의 실업률은 2.2%였다.

버지니아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피터스버그로 5.2%였고, 엠포리아(4.8%), 노섬버랜드 카운티(4.5%)였으며, 실업률이 최저인 곳은 1.8%를 기록한 샬롯츠빌이었다.

<박광덕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