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담배세가 오는 7월1일부터 큰 폭으로 인상된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지난 16일 담배세 부과를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는데, 이에 따라 담배 1개피에 2센트, 20개피들이 한 값에는 최대 40센트의 세금이 붙게 된다.

카운티는 지난 2004년 9월1일부터 20개피들이 한 값에 20센트의 세금을 붙이기 시작했고 이듬해인 2005년 7월1일부터는 30센트로 인상한 바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이번 담배세 인상으로 매년 130만달러의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