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임산부들, 갈수록 출산연령 높아

2024-04-18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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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에서 결혼한 여성들의 출산 연령이 갈수록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 매체인 악시오스 리치몬드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잠정 통계 데이터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버지니아에서 태어난 신생아들 중 약 55%가 30세가 넘는 여성이 출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비율은 1997년의 39%에 비해 무려 16%나 늘어난 것이다.

특히 35세를 넘어 애기를 낳는 소위 ‘노산’인 임산부가 낳은 애기도 23%나 됐다.
한편 지난해 버지니아 여성들의 첫 출산 연령은 평균 30.8세였고, 10대 출산율은 1997년 전체 신생아의 11%로 최고치를 찍은 이후 지난해는 3%대로 줄어들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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