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40대 남성, 아동 데이케어 센터에 총격…2명 부상

2024-03-31 (일)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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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카운티에서 40대 남성이 아동 데이케어 센터에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27일 오후 2시15분경 스프링필드 소재 ‘킨더케어’ 데이케어 센터에서 일어났고 이 사건으로 두명의 여교사가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데이케어에 있었던 아동들은 피해가 없었다.

용의자는 알링턴에 거주하는 줄리오 파스쿠알 세자스 씨로 사건 발생 후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체포돼 구금됐다.


용의자는 사건 당일 자신과 관련 있는 한 여성을 찾기 위해 데이케어 센터에 권총으로 무장한 채 도착했고 데이케어로 들어가 문을 여는 과정에서 총을 쐈다. 용의자가 찾은 여성이 그와 어떤 관계였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사건 발생 당시 데이케어 안에는 70여명의 아동들이 있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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