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링턴 카운티, 4천만불 체납 세금 추징

2024-03-25 (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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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알링턴 카운티가 지난 한해 각종 세금을 체납한 사람들로부터 약 4,000만 달러을 추징했다.

알링턴 카운티는 지난해 6월말 끝난 2023년 회계연도동안 전담 체납 세금 추징팀 운영을 통해 부동산세와 자동차세, 앰뷸런스 사용료, 주차 위반 벌금 등을 체납한 사람들로부터 이 같이 추징했다고 밝혔다.

카운티 재무국에 따르면 세금 추징을 위해 약 20만장의 최후 통첩장을 보낸 것을 비롯해 체납자들의 봉급과 은행 계좌 차압 등을 포함해 9만3,000건의 법적 조치를 취했다.

한편 알링턴 카운티의 지난해 세금 체납률은 0.157%로 2022년의 0.161보다 다소 낮았는데, 1980년대 초반에는 세금 체납률이 무려 약 8%였던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큼 줄어든 것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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