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문화 알린 축제 한마당 ‘원더풀’

2024-03-22 (금)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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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러튼 서니힐스 고교 ‘제12회 한국 문화의 밤’

▶ 500여명 참석 성황

한국 문화 알린 축제 한마당 ‘원더풀’

서니힐스 고교‘한국 문화 클럽’ 학생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타 인종과 함께 꾸민 한국 문화의 밤 행사 너무나 멋졌어요”

한인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풀러튼 명문 서니힐스 고등학교는 지난 16일 저녁 학교 소강당에서 ‘한국 문화 클럽’(KCC, 공동 회장 저스틴 박, 캐런 김, 담당교사 에스더 이) 후원을 위한 ‘제12회 한국 문화의 밤’,(The 12th Korean Culture Night )행사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에스더 이 담당 교사는 “서니힐스 고교에서 제2 외국어로 한국어를 배우는 한인 2세학생들과 타 인종들에게 한국 문화, 한인 2세, 타 인종들에게 한국 문화와 한인 2세들에게는 정체성과 자부심을 심어준 행사”이라며 “글로벌 지도자 양성까지 그 목표를 향해서 갈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이 되고 특별히 한국 문화, 언어, 얼까지 다 인종 학생들과 미 주류사회에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는 축제 한마당이었다”라고 말했다.


에스더 이 담당 교사는 또 “학교 소강당에 앉을 자리가 없어서 일부 참석자들은 바닥에 앉아서 보아야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라며 “최근들어서 가장 많은 관객들이 온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야금(이정화씨)과 재즈 피아노(이선행씨)의 특별 연주▲해금 사랑(김미자 지도교사: 12학생 ) ▲미주 청소년예술단 KAYPA(단장 이재은 : 제자, 김재은의 화관무/진도북) ▲케이팝 치어 팀(리더; 헤일리 최, 유라 기) ▲KCC 태권도팀(리더 존 신), ▲KCC 난타 (리더: 저스틴 박, 캐런 김, 딜런 정)공연, ▲KCC 사물놀이팀 (클로이 김), ▲코스모스 혼성밴드 ▲바이올린 독주, ▲KCC 부채춤(리더 케일린 김)▲ KCC 청소년합창단( 다연 안) ▲KCC 래프 (리더 조엘 장)▲케이팝 댄스 ▲한복쇼 등이 펼쳐졌다.

특히 KCC 청소년합창단(지휘 이 에스더)은 창단 5번째 공연으로 ‘고향의 봄’ 및 ‘홀로 아리랑‘을 해금연주와 함께 불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완 LA총영사, 강전훈 LA한국 교육원장 등이 축사를 서면으로 보내 왔으며, 서니힐스 고교의 그랙 와인리치 교장은 직접 참석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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