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양한 생명보험, 나에게 맞는 플랜은

2024-03-14 (목) 유니스 한 블루앵커 재정보험 전문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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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의 기능이 다양해지고, 인플레이션, 기대 수명 증가를 포함한 다수 요인으로 인해 노후, 질병, 은퇴 후 삶의 질 등에 대한 사람들의 우려와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생명보험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증가하고 있다.

미국생명보험협회(LIMRA)가 최근 발표한 생명보험 가입 현황 조사 결과, 지난해 미국내 신규 연납 생명보험료는 총 156억달러로 또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 증가하며 3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상황이었다. 존 캐롤 LIMRA 시니어VP는 “팬데믹 이후에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상위 10대 보험사 중 절반을 포함해 전체 보험사 약 10개 중 6개가 판매 증가를 보고했다”고 말했다.

또한 LIMRA 는 2024년과 2025년에 5%씩 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어떤 생명보험을 선택해야하는 지에 대한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생명보험은 가입자 본인의 상황과 목적에 맞춘 선택이 중요하다. 대략적인 장단점을 알고 있다면 나에게 맞는 보험 플랜이 무엇인지 판단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

생명보험은 일단 기간별로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기간성(Term) 과 종신형(Permanent)이다.

기간성 생명보험은 일정 기간을 정해 놓고 그 기간에 준하여 가입자에게 혜택을 주는 형태다. 예를 들어 10년 안에 가입자가 사망했을 경우 사망보상금이 지급된다는 식이다. 10년, 20년, 30년, 길게는 35년까지 보장하는 보험도 있다. 장점은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가 꼽힌다. 한 보험 플랜을 예로 들면, 20년 기간 동안 사망보상금 40만 달러가 보장이 되는데, 보험료는 40대 남성 기준 월 32달러 여성은 월 27달러, 50세 남성 기준 월 80달러, 여성은 월 61달러다. 단점은 역시 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기간성과 달리 종신형은 평생 보장을 제공하는데, 많은 종류가 있다.

목적별로 나눠보자면 은퇴를 앞두고 그동안 자녀들 키우며 먹고 사느라 바빴고 이제라도 준비해서 자녀들에게 무언가 남겨주고 싶어하는 분들은 종신형 중에서도 유니버셜(Universal) 생명보험, 개런티 유니버셜(Guaranteed Universal) 생명보험 등을 고려해 볼 만 한다.

어린 나이부터 은퇴를 한창 준비하는 50대 초반 정도까지 연령대들은 생명보험을 저축의 툴로도 쓸 수 있는 인덱스 유니버셜(Index Universal), 베리어블(Variable, 변액) 홀(Whole)라이프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50대와 60대에서 가장 문의가 많이 오는 롱텀케어 하이브리드(Long Term Care Hybrid) 생명보험과 같이 ‘롱텀케어’ 상황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 경우도 있다. 옷입기, 식사, 목욕, 용변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없어 요양시설이나 간병인의 도움을 받는 ‘롱텀케어’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상금이 미리 나온다.


이 외에도 재산이 많은 경우 부부가 공동으로 가입해 상속 계획 수단으로 활용되는 서바이버십(Survivorship) 생명보험 등도 있다.

요즘은 기간성이든 종신형이든 생명보험의 ‘리빙베니핏’ 기능에 대한 니즈도 높아졌는데 모든 보험사가 생명보험에 리빙베니핏을 취급하는 것이 아니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리빙베니핏은 생전에 중대질병(Critical Illness), 만성질병(Chronic Illness), 시한부질병(Terminal illness) 판정을 받았을때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중대질병에 대한 생존률은 갈수록 높아지며 리빙베니핏에 대한 관심과 수혜 사례도 늘고 있다.

생명보험은 다양한 측면에서 개인과 가족의 재무적 안정을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가입 시에는 자신의 재무 목표와 상황에 맞는 보험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전화: (213)598-0119

▲eunicehan@blueanchorins.com

<유니스 한 블루앵커 재정보험 전문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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