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유형의 암 및 중대 질병 발병률이 높아지는 반면 치료 가능성과 생존 기간은 향상된다는 지표가 나오고 있다. 암이나 중대 질병에 걸리게 되면 치료비가 많이 들고, 경우에 따라 직장 복귀가 어려워져 경제적 부담이 커진다. 이러한 이유들로 생명보험이 주로 가족 부양이나 빚 상환, 장기적인 재정 계획을 위한 보호책으로 활용되는데, 가장 기본적인 유형으로 기간성(term) 생명보험을 들 수 있다.
생명보험을 선택할 때 여러가지 옵션이 있지만, 기간성 생명보험은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간단한 구조를 갖고 있어 꾸준한 수요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의외로 잘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기간성 생명보험은 말 그대로 일정 기간(term)을 정해 놓고 그 기간에 준하여 가입자에게 혜택을 주는 형태다. 예를 들어 10년 안에 가입자가 사망했을 경우 사망보상금이 지급된다는 식이다.
장점은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가 꼽힌다. 종신형(Permanent) 생명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상당히 저렴하다. 사망 시점까지 계속 보장되는 종신형과 비교해 보장 기간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같은 보장 금액으로도 비용 부담이 적은 셈이다.
보장 기간 선택은 유연하다. 10년, 20년, 30년, 길게는 35년까지 보장하는 보험도 있다. 특정 재정 목표에 맞춰 유연하게 보험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간성 플랜은 계약 기간 동안 사망 시 보험금을 지급하고, 그 외 복잡한 요소가 없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관리가 간편하다. 장기적인 투자 기능을 원하지 않고, 순수한 보장이 주목적일 때 적합하다.
비용 부담에 대해서는 오해가 있을 수도 있다. 과거 한 설문조사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기간성 생명보험에 가입할 필요성을 느끼지만 가입하지 않는 이유로 보험료를 과대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생각만큼 비용 부담이 크지 않을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해 보면 좋을 듯 하다.
또한 피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건강상태 등 가입 조건 및 절차가 까다롭지 않은 플랜도 있다.
이에 더해 보장 기간이 끝나기 전 전환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기간성 보험은 그 이름에서도 다시 한 번 알 수 있듯 해당 보장 기간이 끝나면 그동안 지불한 보험료는 환불되지 않으며, 계약이 만료되면 더 이상 보장이 제공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 기간성에서 종신형(Permanent)으로 전환 즉, ‘컨버전(Conversion)’할 수도 있다. 추가적인 혜택이나 노후 준비를 원할 경우 종신형 생명보험으로 전환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기간성 생명보험에 가입 후 건강상의 문제나 관심이 생겨 기간을 10년이 아닌 30년, 40년으로 더 늘리고 싶을 경우, 기간성 가입때 보다 재정적으로 여유가 생겨 생명보험으로 은퇴 준비까지 하길 원하는 경우, 현재 보유한 기간성 플랜에 리빙 베니핏이 없는 경우, 자녀들에게 뭔가 남겨주고 싶은 경우 등에 종신형으로 전환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자사 보험 플랜에 가입한 기간성 생명보험을 별도의 검사와 의료 기록 확인 없이, 다시 말해 처음 가입했을 때, 지금보다 더 건강했을 때의 높은 등급을 유지해 종신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경우도 있다.
한편, 무엇보다 보험 선택은 개인의 재정 상황과 필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가장 적합한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화: (213)598-0119
▲eunicehan@blueanchor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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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한 블루앵커 재정보험 전문 에이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