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네소타, 오클라호마시티 꺾고 서부 선두

2023-11-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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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토너먼트’ 8강도 확정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서부콘퍼런스 선두권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미네소타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의 타깃센터에서 열린 2023-2024 정규리그에서 뤼디 고베르의 전방위 활약에 힘입어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06-103으로 따돌렸다. 고베르는 17득점에 16리바운드를 기록한 데다 4개의 슛블록까지 성공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만년 하위 팀으로 분류되던 미네소타는 13승 4패로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유지했다.


29일 경기를 끝으로 NBA 컵대회인 ‘인 시즌 토너먼트’ 8강 진출팀도 가려졌다.

서부콘퍼런스 C그룹에서 4전 전승을 거둔 새크라멘토는 1위로 8강에 올랐다. 서부콘퍼런스 A그룹에서는 LA 레이커스(4승)와 피닉스 선스(3승 1패·와일드카드), B그룹에서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이미 8강을 확정했다.

동부콘퍼런스 B그룹에서 4전 전승을 거둔 밀워키는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같은 B그룹에서는 샬럿 호니츠를 115-91로 꺾은 뉴욕 닉스(3승 1패)가 와일드카드로 8강에 합류했다.

A그룹에서는 인디애나 페이서스(4승)가 이미 8강을 확정한 가운데 C그룹에서는 보스턴 셀틱스가 시카고 불스를 124-97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8강전은 12월 6일과 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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