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서 7연승 무패 행진 이어가
▶ 올 시즌 레이커스 상대 모두 승리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9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3차전(7전 4승제) 원정 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31-108로 완파했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포스트시즌 7연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를 기록,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아울러 정규리그 포함 올 시즌 레이커스를 상대로 치른 7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에이제이 미첼이었다. 미첼은 팀 내 득점 3위인 주포 제일런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을 완벽히 지웠다.
이날 24득점 10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미첼은 6경기 연속 14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꾸준함으로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해냈다.
저스알렉산더도 23득점 9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경기 초반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첫 11개 슛 중 9개를 놓치기도 했으나, 후반 들어 집중력을 회복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골 밑에서는 쳇 홈그렌이 18득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전반을 57-59로 근소하게 뒤진 채 마친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에만 레이커스를 33-20으로 압도하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반면 레이커스는 ‘킹’ 르브론 제임스가 19득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 오스틴 리브스가 17득점 9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