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41세 NBA 스타 제임스, 씁쓸한 시즌 종료… 다음 시즌은?

2026-05-1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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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 컨퍼런스 4강 4차전서 OKC에 4패하며 탈락

▶ 레이커스와 계약 종료… 은퇴 또는 재도전 갈림길

41세 NBA 스타 제임스, 씁쓸한 시즌 종료… 다음 시즌은?

41세의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OKC에 4패로 PS에서 탈락하며 시즌을 종료했다. 레이커스와의 계약이 종료되며 다음 시즌에 은퇴 또는 재도전의 갈림길에 서게됐다. [로이터]

만 41세의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씁쓸하게 2025-2026시즌을 마감했다.

제임스는 11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맞붙은 NBA 서부 컨퍼런스 4강 4차전에서 24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오클라호마시티와의 4강 시리즈에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하고 4패를 당하며 탈락해 제임스의 시즌도 종료됐다.


2003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유니폼을 입고 NBA에 데뷔한 르브론 제임스는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한 뒤 다시 클리블랜드로 돌아왔다가 2018년부터는 레이커스에서 뛰었다.

이 기간 제임스는 NBA 챔피언 반지 4개를 수확했고,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 네차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에 네차례 선정되는 등 NBA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2020년 챔피언 반지를 끼었던 제임스는 2025-2026시즌에도 호화 멤버를 이끌고 정상에 도전했다.

하지만 주축 선수였던 루카 돈치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했고, 오스틴 리브스도 부상 때문에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오클라호마시티에 맥없이 무너졌다.

이제 농구팬들은 제임스가 2026-2027년에도 코트에서 뛸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제임스는 12일 경기가 끝난 뒤 현장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가족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며, 때가 오면 내가 무엇을 결정했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에서는 제임스가 레이커스와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지만, 다른 팀으로 가거나 은퇴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제임스는 “모든 것을 해봤고 모든 것을 보았다”며 “이 리그에서 더 이상 보여줄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임스는 “그래서 경쟁하고 우승을 노리는 것이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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