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크 레이크 공원 캠핑장 살해 용의자 체포

2023-10-09 (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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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버크 레이크 공원 소재 캠핑장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지난 2일 뉴저지에서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뉴저지에서 용의자인 라미 엘 사이드(Rami El Sayed) 씨가 체포돼 패터슨 감옥에 수감됐다고 밝혔다. 사이드 씨는 지난달 30일 40세의 여성 카라 아브루스카토 씨(페어팩스 거주)를 살해한 2급 살인 혐의를 받고 있다. 아브루스카토 씨는 지난달 30일 대낮인 오후 3시09분경 캠핑장내 텐트에서 상체에 외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었다. .

사이드 씨는 아브루스카토 씨의 차를 훔쳐 뉴저지로 운전해서 올라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자의 차량이 없어진 것을 확인한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이 차량번호를 전국 도난차량 시스템에 입력했고 뉴저지 경찰이 도난 된 차량이 관할 지역으로 들어오자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와 피해자는 사건 발생 약 1주일에서 10일 전에 만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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