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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미션’… 과거를 거울 삼아 미래로

2023-09-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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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작가 20인 그룹전 내달 5일부터 파크뷰 갤러리

‘인터미션’… 과거를 거울 삼아 미래로
남가주 한인 화단 대표 작가들의 그룹전이 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파크뷰 갤러리(작가의 집)에서 열린다.

LA와 미국 전역, 유럽, 한국, 아시아 등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명망있는 화가들이 최신작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주제는 ‘인터미션(Intermission)’이다. 막간, 또는 공연 도중 쉬는 시간인 인터미션은 단순한 휴식시간을 넘어 남은 시간을 위한 준비과정이다.

‘과거는 거울같이 밝게 보여 돌아볼 수 있지만, 미래는 칠흙 같이 어두워 알 수 없다’는 뜻의 명심보감 구절인 ‘과거사는 명여경이요, 미래사는 암이칠이라’처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동안 중단됐던 전시회를 다시 시작하며 과거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으로서의 ‘인터미션’을 주제로 삼은 것이다.

이번 그룹전의 참여 작가들은 강영일, 강창환, 김경옥, 김구자, 김성일, 김연희, 나모나, 박미연, 박영구, 박혜숙, 신정연, 신혜자, 오성주, 이상훈, 정영인, 주선희, 최윤정, 최재우, 홍선례, 황영아(가나다순) 등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10월6일(금)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파크뷰 갤러리 주소 2410 James M. Wood Blvd., LA, CA 90006. 문의 (213)503-6964 홍선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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