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헤이마켓 소재 파크 밸리 교회에 권총과 칼로 무장한 남성이 진입했다가 체포됐다.
용의자는 폴스처치에 거주하는 루이 지앙(35세) 씨로 앞서 이 교회에 온라인으로 수차례 협박을 했으며 지난 24일에는 오전 무장을 한 채 들어갔다.

메릴랜드 로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지앙 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파크 밸리 교회를 대상으로 한 협박성 글을 보고 앤 아룬델 카운티 경찰에 신고했다. 앤 아룬델 카운티 경찰은 주민으로부터 받은 신고 내용을 교회가 있는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국에 알렸다.

신고를 받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은 용의자가 거주하는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에 협조 요청을 해 그가 집에 없는 것을 확인한 후 교회에 잠복했다가 용의자를 체포했다.
지앙 씨는 비가 오는 날임에도 불구,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교회에 들어가 예배에 참석했다가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