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NY
DC
SF
SEA
CHI
사회
경제
오피니언
센터메디컬그룹
[이 아침의 시] 수묵(水墨)의 하루
2023-09-25 (월) 08:11:30
청산 김/시인
크게
작게
먹 하나로
분잡한 7색을 등지고
잔잔한 흑과 백의 벗이 되어
선 그어 그려본다, 고향길 굽이굽이
붓 하나로
고뇌와 아픔을 잊어가며
한지 특유의 번짐에 빠져서
먹물을 피워본다, 높은 고향 하늘을
묵향(墨香)은
붓속에 깊숙이 배이고
여백엔 행복한 여운이 넘친다
수묵의 하루, 낙관 찍으려니 손 떨린다
<
청산 김/시인
>
카테고리 최신기사
▪️독서칼럼 / ‘석상오동(石上梧桐)’
▪️삶과 생각 / 뿌리가 보이니 봄이 보인다
▪️미국은 지금/ 잔혹한 봄을 이겨낸 민족, 문명의 변곡점에 서다
[삶과 생각] “가슴을 울리는 감동적인 글”
[주말 에세이] 구순에 송판을 격파한 사나이
[단상] 수요예배
많이 본 기사
착륙 여객기 소방차와 충돌… 또 항공참사
당신의 車 보험 커버리지는?
코스비, 성폭행 피해자에 “2천만불 배상하라” 판결
“범죄 잡는다”… 샤핑몰·아파트에 군사용 ‘감시카메라’
"불체자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권리 있다"
최대 도시 뉴욕에 최초 한인 재정국장 탄생
로그인
회원가입
통합회원 전환 안내
통합회원으로 전환하시면, 하나의 ID와 비밀번호로 한국일보 웹사이트, 통합 APP,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전환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로그인
비밀번호 재설정
계정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로 계정정보를 보내드립니다.
전송
서비스약관
개인정보 취급방침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