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갤러리 웨스턴 개막
▶ 전미선 작가 유화 10점도
강태호 작 ‘서브라임 468’
김소문 작 ‘모성C’
현혜명 작 ‘연못’
카오루 만수르 ‘동백꽃과 빨간 구두’
샤토 갤러리(관장 수 박)는 오는 30일 LA를 기반으로 한 명성 있는 작가 6인전 ‘회상’(Reminiscence)를 개막한다. 이 전시는 이민작가들의 다양한 문화적 경험들을 바탕으로 해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을 재발견하고 그것들을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한인 원로작가 3인 현혜명, 김소문, 강태호씨와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일본 작가 3인 미노루 오히라, 에치고 오히라, 카오루 만수르가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한국, 또는 일본의 기억을 스스로의 창조적인 예술로 승화시키는데 성공한 작가들이다. 이민자로서 새로운 문화에 접하며 성공적으로 두 문화를 접목시킨 과정의 공통된 이야기를 작품속에서 나누고 있다.
갤러리 측은 독특한 색감과 재료를 사용하여 문화적 상징물을 조형화시키기도 하며 두고온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한다며 새로운 세상에 대한 용기있는 도전 또한 작품으로 보여준다고 전했다.
종이 조각, 장난스러운 콜라주 작업, 식물의 묘사, 반복 패턴의 시스템, 상형 문자의 상징물, 그리고 고요함에 대한 내재적인 성찰을 통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수 박 관장은 “현혜명, 김소문, 강태호 3인의 원로작가들이 예술에 대해 보여주고 있는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뮤지엄 작가들로 알려진 일본 작가 3인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귀한 전시”라고 밝혔다.
개막 리셉션은 30일 오후 3~6시 LA 샤토 갤러리(3130 Wilshire Blvd, #104)에서 열리며 전시는 오는 10월28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213)277-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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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