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볼링 인기 여전’…버지니아 볼링업체 사업 확장

2023-09-21 (목)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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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리치몬드에 본사를 둔 볼링업체 볼레로(Bowlero)가 최근 캘리포니아의 볼링업체 럭키 스트라이크(Lucky Strike Entertainment)를 9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메릴랜드 웨스트필드 몽고메리 몰에 있는 럭키 스트라이크 볼링장을 포함해 14개 볼링장이 볼레로에 추가됐다.

볼레로는 지난 2013년 AMF를 인수하고 2021년 볼 아메리카(Bowl America)를 차례로 인수하면서 미 최대 규모의 볼링업체로 자리매김했다. 볼레로는 프로 볼링 협회(Professional Bowlers Association)도 소유하고 있으며 ‘볼레로’ 또는 ‘AMF’라는 이름으로 전국 345개 볼링장을 운영하고 있다.

볼레로는 “볼링은 여전히 인기있는 스포츠로 연간 3천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볼레로 볼링장을 이용하고 있다”며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19%가 볼링을 즐기고 있고 이는 골프 인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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