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니와 영화가 만난 오케스트라”

2023-08-11 (금)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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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사이시 조 지휘 LA필 공연, 24일 할리웃 보울

올 할리웃보울 시즌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한 공연이 있다.

오는 24일 오후 8시 할리웃보울 밤 하늘을 애니메 클래식 음악으로 수놓을 ‘히사이시 조와 라 메르’ 콘서트다.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망불명’ 등 80편의 영화 음악을 작곡한 일본을 대표하는 음악가 히사이시 조가 할리웃 보울을 찾아 LA필하모닉을 지휘한다.


연주곡들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와 ‘다마시에’ ‘모노노케 히메 원령공주’ 모음곡이다. 또, 오페라 ‘나비부인’의 초초상으로 유명한 소프라노 자넷 토드가 할리웃보울 무대에 선다.

‘지브리 사운드의 창시자’ 히사이시 조는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영화 10편의 음악을 담당했으며 2017년부터 ‘조 히사이시 심포닉 콘서트: 미야자키 하야요의 스튜디오 지브리 영화음악’ 전 세계 투어 콘서트를 펼지고 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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