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을 칠 때 구체적인 의도가 없으면 기력만 낭비하고 플레이에 해를 끼칠 수 있다. 그래서 목표를 가지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 지향적인 활동이 아니면 마음이 흐트러져 좋은 스윙에서 쉽게 멀어지기 때문이다.
연습에는 몸 풀기, 기초훈련, 타깃훈련, 실전처럼 연습하기 등 이 있는데 모든 연습은 숏 게임 연습이라 하더라도 몸 풀기에서부터 시작한다.
몸 풀기 동작을 하면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연습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 주요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공없이 연속으로 클럽을 움직이는 모의스윙, 10개의 공으로 부분적인 스윙에서 풀 스윙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몸을 풀기위한 첫번째 스윙에서는 공을 티에 올려놓고 몸을 풀면 안정적인 볼의 콘택트 로 뇌에 좋은 기대를 심어주게 된다. 골퍼라면 누구나 기초를 다져야 한다. 초보자는 기초를 차근차근 배워내 가야하고, 중급 골퍼는 기초를 때때로 미세하게 조정해서 완벽한 스윙의 형태가 허물어지는 일이 없게 한다.
그리고 혼자서 연습하던 골프 코치의 지도를 받던 기초 내용을 얼마나 잘 수행했는지 자가 평가를 기억한다. 타깃 훈련으로는 타깃에 초점을 맞추면서 지정된 타깃을 향해 샷을 날리는 것이다. 샷을 할 때는 항상 이미지 롤 삼아 프리 샷 루틴으로 실행해야 한다. 샷 을 할 때마다 타깃을 바꾸면 더욱 실감이 날것이다.
연습장 왼쪽, 가운데, 오른쪽 타깃을 번갈아 가며 하고, 필요하면 클럽을 바꾸고 타깃 연습을 하는 동안에는 스윙에 대한 생각을 버린다. 만약 타깃 훈련을 하는 동안 공이 잘 맞지 않는다면 타깃 훈련을 포기하고 기초훈련으로 돌아간다.
골프는 연습용 티에서 첫 번째 티 까지 가는 길이 멀다는 말이 있다. 연습장에선 멋지게 공을 치는 골퍼라도 코스에 나가면 신통치 않은 경우가 많은 걸 보면 거기 까지 가는 동안 스윙에 안 좋은 일이 생기는 모양이다.
또 다른 원인은 코스에서는 하나의 공으로 결정된다는 데 있다.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대부분의 골퍼들은 클럽 하나로 여러 개의 공을 연속으로 때려서 성공률을 결정한다.
따라서 하나의 공으로 결정되는 실제처럼 연습을 실전처럼 하라는 뜻이다. 연습의 세부 사항들로는 1회연습을 45분정도로 제한하고 휴식하며 계획을 세우고 따른다, 옆바람이 불 때는 연습하지 않는다, 샷이 안 풀리면 그 자리를 떠나던지 다시 기초로 돌아간다. 연습을 바르게 하면 좋은 스윙을 오랫동안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