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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환 프로의 골프교실] 백스윙의 감각

202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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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윙은 전체적으로 각 동작의 흐름을 익히고 스윙의 감각을 느껴야 합니다.

첫 단계에서는 팔을 위로 몸 뒤로 스윙하는 동시에 상체가 회전해야 하고 전체적으로는 어깨를 돌린다는 기분으로 해줘야 하는 것이 올바른 백 스윙 이라 할 수 있다.(클럽헤드,손,그리고 어깨)이런 스윙을 해줘야 백스윙 탑에서 힘을 충분히 저장 할 수 있다.

주말 골퍼들은 팔로만 하는 스윙을 함으로써 방향성은 물론이고 거리의 손실까지 초래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그 이유는 백 스윙 시 팔만 번쩍 들어서 하기 때문이다.

스윙을 구사하는데 있어서 특별한 신체적 이유가 없는 한 백 스윙은 어깨가 충분히 돌아야 올바른 스윙이 될 수 있다. 제대로 된 백스윙의 어깨 꼬임은 정면에서 오른쪽 어깨가 반대쪽에서 보일때까지 약 90도 정도 돌려주어야 백스윙이 파워를 낼 수 있는 제대로 된 백스윙의 꼬임이다.

당연히 왼쪽 어깨도 충분히 돌아야 한다. 백스윙 탑에서의 양손의 위치는 뒤에서 봤을 때 양손이 오른쪽 어깨와 귀 사이에 있으면 적절한 높이라고 판단된다.

이때 스윙 동작이 몸의 균형을 방해해서는 안되고 전체적으로 신체가 땅에 가까운 부분 즉 하체가 스윙 동작을 리드하면서 지배할 때에 비로서 균형을 유지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 다음에 일단 감겨진 백스윙의 탑은 마치 스프링 장치가 풀리듯 다음과 같은 동작의 순서로 풀려야 한다.

먼저 하체가 회전하는 동시에 체중이 왼발로 자연스럽게 이동하고 다음에 팔이 내려오며 따라서 클럽헤드가 자연스럽게 내려와야 한다.

여기서 클럽의 헤드 스피드가 발생하는데 빠르고 느린 것에 치중하기보다는 스윙의 리듬감이 생겨야 하고 팔과 몸통은 개별적으로 움직이되 임팩 타이밍 이 일치해야 하고, 몸의 균형이 제대로 잡힌 상태에서만이 클럽 헤드의 스피드를 최대한으로 만들며 따라서 육체의 상호작용으로 비거리를 더 만들어 내는 것이 풀스윙의 실체이다.

이러한 스윙의 감각을 느끼면서 연습 스윙을 하려면 볼을 타격에 의해서 하는 것보다는 유연성에 의해서 클럽 헤드를 임팩트에 전달하고 그러므로 볼을 더 자유롭게 구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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