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팩스카운티, 스쿨버스에 카메라 장착 승인

2023-07-02 (일)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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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의 스쿨버스에 카메라가 장착될 전망이다.

페어팩스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지난 27일 열린 회의에서 카운티 경찰국과 협력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정차된 스쿨버스를 통과하는 차량을 적발하기 위해 스쿨버스 50대에 카메라를 장착하는 방안에 대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카메라는 버스 옆에 부착된 ‘STOP’ 사인 부근에 장착된다.

제프 맥케이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지난 2013년에 존 프로스트 드랜스빌 디스트릭 수퍼바이저가 제시해 검토되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지연돼 이번에 승인을 받게 됐다”면서 “그러나 카메라를 장착 비용과 경찰과의 협력 등을 조율해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빠른 시일내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버지니아주법에 따르면 운전자가 정차된 스쿨버스를 지나쳐 갈 경우 25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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