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C 살인사건 6개월만에 100건 넘어

2023-06-11 (일) 유제원 기자
작게 크게
‘머더 캐피털’(Murder Capital)의 오명을 벗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워싱턴 DC에서 이미 100건이 넘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뮤리엘 바우저 DC 시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참으로 암울한 기록이다. 6개월 만에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총기에 희생됐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사건 발생 지역에는 더 많은 경찰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날 2건의 총격 살인사건이 추가돼 총 102건을 기록했으며 이는 2003년 이후 처음이다.

다른 대도시와 비교하면 뉴욕은 전년대비 14%, 필라델피아 16%, 시카고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제원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