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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 소식“
2023-06-05 (월)
박영자/한국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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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기쁜 소식’을 알리는 꽃말의 보라색 아이리스를 나는 가장 좋아한다. 일필휘지로 농담을 살려 그린 얇은 꽃잎은 내게 날아갈 것 같은 기쁨을 선사한다. 꽃봉오리가 먹을 머금은 붓 모양 같아 우리나라에선 붓꽃이라고도 한다. 하루만 꽃을 피우고 시드는, 그래서 더욱 귀하고 신비한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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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자/한국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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