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충남 목사 ,’한영대조 설교집’ 출간

2023-05-25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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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 체험과 치유 회복 메시지 수록

김충남 목사 ,’한영대조 설교집’ 출간

저자 김충남 목사

김충남 목사 ,’한영대조 설교집’ 출간

한영대조 설교집 책자 표지


산호세 순복음교회에서 1976년부터 목회를 해 온 김충남 목사가 ‘한영대조설교집’( Korean American Sermon Book)을 출간했다.

이 설교집에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최선을 다하여 기도하자’를 시작으로 ‘긍정적인 성도가 되자’ 등 22편의 설교가 한글과 영문으로 수록되어 있다. 김충남 목사는 서문에서 “교회가 성장 할수록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더 기도하고 말씀 중심의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오직 성경 중심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다”고 적고 있다. 김충남 목사는 한국에서 3년 미국에서 40여 년 넘게 목회하면서 오직 성경 말씀만 부여잡고 좋은 목회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김충남 목사는 자신의 몸이 허약하고 죽음에서 살아나는 고비를 겪었기 때문에 신유설교와 치료사역을 해왔다. 또 6.25 사변 당시에 아버지가 학살당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기에 외롭고 병든 노숙자를 돕는 사역에도 힘써 왔다. 저자는 미국에서 목회하는 동안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치유 설교를 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드림북 출판사가 간행한 435페이지의 설교집에는 본 교회와 부흥성회 강사로 초청받아 설교한 원고를 간추려 실고있다. 한영대조로 만든 것은 한인 2세, 3세와 많은 성도와 목회자에게 읽히기를 위한 바램 때문이다. 이 책에 대해 여의도 순복음교회 당회장 이영훈 목사는 “그리스도의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라고 구독을 추천하고 있다. 고 조용기 목사도 2018년에 나온 초판본 에서 ‘미주 목회의 체험과 기도로 쓰여진 책”으로 추천하고 있다.

현대문학 추천 완료 시인이기도 한 김충남 목사는 ‘순교자 주기철 목사 생애’ ‘무디 설교집’ 등 18권의 저서를 갖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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