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익환 프로의 골프교실] 골프스윙의 원심력

2023-05-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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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윙의 전 과정에서 클럽헤드가 움직이는 궤도를 따라가보면 그 궤도가 하나의 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클럽의 인팩 (impact) 지역에서 볼을 직각으로 맞기만 한다면 스윙의 곡선이(Length of Arc) 길고 넓을 수록(width of Arc) 많은 파워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사실은 간단한 실험을 통해 보면. 줄의 끝에 무거운 물건을 달고 일정한 속도로 흔들 물건은 임의의 최고 속도를 낼 것이다.

그런데 줄의 길이를 더 늘이면 원심력에 따라 그 무게가 임팩트 하는 힘도 당연히 늘어날 것이다. 근데 줄의 길이가 너 무 길어지면 그 무게를 조정하기가 힘들어서 임팩트 가 중심을 잃은 경우가 나온다. 골프 스윙에서 통제가 가능한최대 비거리와 파워를 얻으려면 최대활용점(top of the swing)이라는 것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대활용점이란 균형을 잃지 않는 스윙을 하면서 클럽의 그(grip) 끝이 볼에서 가장 멀리 있는 위치를 말한다. 균형을 잃지 않는 스윙을 하면서 라는 전제는 매우 중요하다. 통제(Swing Plane )가 없는 스윙파워는 득보다 실이 더 많기 때문이다. 특히 드라이버나 페어웨이 우드, 롱 아이언 등을 잡을 때는 스윙이 너무 길어져 통제 롤 잃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최대 활용점을 활용하는 스윙을 하려고 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어드레스(set-up) 자세에서 앞으로 구부린 척추의 각도는 스윙 전체를 통해 그대로 유지하여야 한다.


다음은 백스윙 시 오른팔이 접힐 때 오른팔과 오른쪽 어깨의 위치를 유념해야 한다. 이 위치를 찾기 위해 두 팔을 가슴 앞으로 쭉 뻗어서 앞으로 나란히 자세를 한 다음 윈 팔을 오른쪽으로 이때 상체를 회전하지 않은 채 가슴근육이 조여지는 것을 느낄 수 있고, 팔을 더이상 움직일 수 없을 때까지 오른쪽으로 간다 이 지점은 각자의 유연성에 따라 다를 것이다.

이 지점에서의 윈 팔 위치를 어깨와의 관계에서 익히 어두라 이지점이 바로 백스윙에서 최적의 양팔위치이다. 이지점을 넘어가면 척추의 위치가 변하여 스윙의 결함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너 무긴 스윙은 일관되지 못하다는 결함이 있고 너무 짧은 스윙은 팔과 상체의 지렛대 작용(Dynamic Balance)을 효과적 으 로 이용하지 못하는 결함이 있다. 즉 너무 짧은 백스윙은 타구지역(Angle Approach)을 거치며 스윙하기보다는 볼을 직접 때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IK H CHUN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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