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랜들, 뉴욕 선수로 9년 만에 50득점 이상

2023-03-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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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은 미네소타 134-140 패배

줄리어스 랜들이 NBA 뉴욕 닉스 선수로는 9년 만에 한 경기 50득점 이상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뉴욕은 20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홈 경기에서 134-140으로 졌다.

이 경기에서 랜들은 혼자 57점을 퍼부으며 맹활약했다. NBA 최고 인기 팀으로 꼽히는 뉴욕 선수가 한 경기에 50점 이상을 넣은 것은 2014년 1월 카멜로 앤서니가 샬럿을 상대로 62점을 기록한 이후 이날 랜들이 9년 2개월 만이다. 랜들은 이날 3점슛 8개를 포함해 57점을 넣고 리바운드 4개를 곁들였다.

NBA 30개 구단 가운데 50점 이상을 넣은 선수를 배출한 지 가장 오래된 팀은 2004년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마지막인 올랜도 매직이다.

그다음이 뉴욕이었으나 이날 랜들이 57점을 기록했고, 이제 2014년 르브론 제임스가 마지막 50점 이상을 올린 마이애미 히트가 이 부문 2위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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