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앞서 18일 반전 시위
2023-03-19 (일)
유제원 기자
‘전쟁 반대’를 외치는 대규모 시위가 오는 18일(토) 워싱턴 DC 백악관 앞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버스를 타고 수만명의 시위대가 워싱턴에서 결집할 예정인 가운데 이들은 미국의 이라크 공격 20주년을 맞아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전쟁, 이들에게 무기를 지원하는 미국은 지금 당장 전쟁을 멈춰야 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시위에는 전국 100여개 이상의 단체가 참가해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미국은 무기나 전쟁 자금을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나토 해체, 미중 분쟁 종식 등도 요청할 예정이다. 이날 시위에는 진보 지식인 노엄 촘스키 MIT 명예 교수도 연사로 참가해 전쟁 반대를 외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