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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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워싱턴 공원

2023-02-20 (월) 신국희 / 일맥서숙 문우회,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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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자연 속으로
싱그러운 나뭇잎을 날마다
피워내고 쑥쑥 자라는
저 웅장한 나무의 숲 속으로
나는 에덴의 이브가 되어
오늘도 고요 속으로,
적막한 평화의 자연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코로나로 나는
이 아름다운 공원의 친구가 되어
유아독존하는 홀로 걷기에
자족하면서
자연의 섭리를 음미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나는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대화하면서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기쁨 속에서 감사하고 있다.

<신국희 / 일맥서숙 문우회,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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