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에서 사용된 풍선을 제대로 수거하지 않고 날려 보낼 경우 500달러의 벌금에 처한다.
환경 보호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통과된 법안(HB1102)이 올해부터 발효된다.
해당 법안은 비영리단체 해변환경인식캠페인하와이(BEACH)가 추진했고, 스콧 사이키 하원의장과 칼 로즈 상원의원, 마이크 가바드 상원의원의 지지를 받았다.
BEACH 공동설립자 수잔 프레이저 회장은 풍선은 치명적인 해양 쓰레기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거북이나 알바트로스 새 등 해양 생물들이 풍선 쓰레기를 먹이로 오인하여 먹을 경우, 체내에서 쌓여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와이 퍼시픽 대학은 졸업식에 풍선 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