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빈 주연의 ‘하얼빈’, 광복 80주년 새해 하와이 극장가 달군다

2024-12-20 (금) 05: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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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솔리데이티드 펄릿지 극장에서 1월 3일 본격 개봉

현빈 주연의 ‘하얼빈’, 광복 80주년 새해 하와이 극장가 달군다


사랑의 불시착 현빈 주연의 영화 '하얼빈'이 광복 80주년 새해 하와이 극장가를 달군다.

한국에서는 12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하얼빈'은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온 우민호 감독의 독보적인 연출 감각이 돋보이는 영화로. 공개된 서스펜스 스틸에는 늙은 늑대를 처단하기 위해 하얼빈행 열차에 몸을 실은 안중근(현빈), 우덕순(박정민), 김상현(조우진), 공부인(전여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삼엄한 경계 속에 비밀스럽게 작전을 실행하려는 네 사람의 서늘한 눈빛이 압도적이다. 공개된 스틸만으로도 지금까지 일제 강점기 시대와 독립군을 다룬 영화들과 전혀 다른 매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하와이 콘솔레이티드 펄릿지 극장을 비롯 북미지역에서는 1월3일부터 본격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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